Since 2013 · Seoul
스튜디오 담

Studio Dam — Write, Then Build

Editor’s Note

짓기 전에,
먼저 씁니다

스튜디오 담의 모든 프로젝트는 도면이 아니라 문장에서 시작됩니다. 대지를 걷고, 건축주의 하루를 듣고, 그 기록을 글로 남깁니다. 그 저널이 두꺼워질 때쯤 비로소 첫 선을 긋습니다. 우리에게 설계는 결국 잘 읽고 잘 쓰는 일입니다.

글 · 담 아틀리에 — 사진 · 프로젝트 아카이브

빛이 드리운 콘크리트 건물의 기하학적 외관
스케치보다 먼저 쌓인 노트 더미. 설계는 그 기록의 편집에서 나온다.

Feature — 우리가 일하는 방식

“좋은 집은 좋은 질문에서 나옵니다. 우리는 그 질문을 오래 씁니다”

미팅에서 우리는 도면을 꺼내지 않습니다. 대신 묻습니다. 아침에 가장 먼저 어느 방에 가는지, 손님은 자주 오는지, 십 년 뒤 이 집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. 대답은 그날의 저널이 됩니다. 이 기록이 쌓이면 집의 윤곽이 저절로 떠오릅니다.

설계 저널은 건축주와 함께 씁니다. 매 단계의 판단과 그 이유를 글로 남겨 공유하기 때문에, 완성된 집에는 “왜 이렇게 되었는지”에 대한 답이 늘 함께 있습니다. 취향의 강요가 아니라, 합의의 기록입니다.

그래서 우리는 한 해에 많은 프로젝트를 하지 않습니다. 세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, 끝까지 읽고 끝까지 씁니다. 준공 후 남는 것은 건물과 함께 한 권의 저널 — 그 집이 어떻게 생각되었는지에 대한 온전한 기록입니다.

Journal — 설계 노트

도면이 되기 전의 문장들

노트 01

설계 철학

벽을 세우기 전에, 관계를 그린다

집은 방의 합이 아니라 관계의 합입니다. 부엌에서 아이 방이 보이는지, 현관에서 마당이 어떻게 열리는지 — 우리는 도면보다 이 관계를 먼저 씁니다.

노트 02

대지 읽기

대지는 이미 답을 알고 있다

북향의 경사지, 바람이 지나는 길, 오후 세 시의 그림자. 대지를 오래 걷다 보면 건물이 어디에 앉아야 하는지 스스로 말합니다. 설계는 그 말을 받아 적는 일입니다.

노트 03

재료와 예산

덜어낼 때 남는 것

예산은 제약이 아니라 편집의 도구입니다. 꼭 필요한 것만 남겼을 때 오히려 공간은 넓어지고, 삶은 선명해집니다. 우리는 더하는 설계보다 덜어내는 설계를 신뢰합니다.

Selected Works

글이 지어진 결과

여러 개의 중정을 품은 단독주택 외관

단독주택 · 경기 광주

세 개의 마당을 가진 집

빛과 바람과 시선. 세 마당이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 가족의 하루를 나눕니다.

연면적 148㎡ · 2025

콘크리트와 유리로 마감된 소규모 상업 건물

소규모 근생 · 서울 성수

골목에 스민 작업실

1층은 골목에 열고, 위층은 안으로 닫았습니다. 도시와 사생활의 거리를 설계했습니다.

연면적 96㎡ · 2024

숲을 향해 열린 큰 창을 가진 목조 주택

주말주택 · 강원 홍천

숲을 향해 눕는 집

긴 처마와 낮은 지붕으로 풍경에 몸을 낮춘 목조 주말주택입니다.

연면적 84㎡ · 2023

13년

2013년 개소

47개

완료 프로젝트

112편

설계 저널 기록

3인

소수 정예 아틀리에

* 데모용 예시 기록입니다. 실제 프로젝트 수와 일정은 상담을 통해 안내드립니다.

도면과 모형이 놓인 건축 아틀리에 작업 책상
세 사람의 책상. 이곳에서 글이 도면이 되고, 도면이 집이 된다.

About the Atelier

세 사람이
끝까지 봅니다

스튜디오 담은 대표 건축사 담소현과 두 명의 소장이 함께 꾸리는 작은 아틀리에입니다. 규모를 늘리는 대신 밀도를 택했고, 첫 상담부터 준공까지 같은 사람이 프로젝트를 끝까지 지킵니다. 담당자가 바뀌지 않는다는 것 — 저널형 설계가 가능한 이유입니다.

  • 대표 건축사 담소현 · 건축사 등록
  • 프로젝트당 설계 저널 공유 (진행 기록 열람)
  • 연 4~5개로 제한하는 소수 정예 운영
  • 설계 · 인허가 · 시공 감리 일괄 진행

From the Journal

“집을 다 짓고 나면, 우리는 건물과 함께한 권의 저널을 건넵니다. 그 집이 어떻게 생각되었는지의 전부를요.”

담소현 · 스튜디오 담 대표 건축사

Contact

당신의 이야기부터
듣겠습니다

설계 상담은 대지와 예산, 그리고 무엇보다 살고 싶은 하루에 대한 대화로 시작합니다. 간단한 메모와 함께 연락 주시면 첫 미팅을 잡아 드립니다.

상담 전화02-548-1936 (평일 10:00–19:00)

이메일hello@studiodam.kr

아틀리에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8-3, 2층 (방문 예약제)

설계 상담 전화하기
쉽분 데모 — 이 템플릿으로 내 사이트 만들기